광주상의, 회원 업체 공공 조달시장 진입 '성과'

송형일 2023. 1. 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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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공회의소는 19일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다수공급자 계약 컨설팅 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돕고 판로개척을 위해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조달청의 다수 공급자 계약에 대한 컨설팅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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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는 19일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다수공급자 계약 컨설팅 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의 제공]

광주상의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돕고 판로개척을 위해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조달청의 다수 공급자 계약에 대한 컨설팅과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12개 기업이 컨설팅 지원을 받아 나라장터 등록과 함께 88억원의 납품실적을 올렸다.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는 기존 최저가 낙찰에서 벗어나 다수의 공급자를 선정, 가격과 품질 경쟁을 유도하고 수요기관이 별도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손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사·물품구매 등 조달시장은 2021년 기준 184조원으로 국내 총생산의 10%에 육박한다.

나라장터에 등록된 조달 업체 수는 50만개에 달한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공공 조달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지만, 지역 중소기업은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다"며 "컨설팅 대상 업체를 확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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