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르, 공모가 상단 1만9500원 확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는 지난 16~1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300원~1만9500원) 상단인 1만9500원에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의 공모 희망 밴드는 1만5300~1만95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상단 수준인 1만9500원으로 결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미르는 지난 16~1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300원~1만9500원) 상단인 1만9500원에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704곳의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해 170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의 공모 희망 밴드는 1만5300~1만95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상단 수준인 1만95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95억원이다.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16.5%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99.9%가 밴드 상단 이상(가격미제시 포함)에 몰리며 스튜디오미르의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과 확신을 드러냈다"며 "국내 IPO(기업공개) 기업 최초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상장예정주식수 중 75.4%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물량이 적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강점으로 프리 프로덕션이라 불리는 스토리 기획 역량을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19년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라더스 등 굵직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최근 IP(지적재산권) 콘텐츠의 애니메이션화 트렌드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협력업체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직접 IP를 확보하여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IP 사업에 진출하여 지속 성장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미르는 오는 26~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