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에 "따뜻한 설 보내길"

허고운 기자 2023. 1.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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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설 명절(22일)을 앞두고 각지에서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특히 "세계 평화·안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이 있어 늘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군사외교관이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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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군사 외교관" 격려
한빛부대 토끼띠 장병들이 남수단 주둔지에서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3.1.1/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설 명절(22일)을 앞두고 각지에서 임무수행에 여념이 없는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19일 해외파병부대장들과의 화상전화에서 현지 정세와 작전태세를 보고 받은 뒤 "수시로 변화하는 주둔국 현지 정세를 면밀히 평가해 완벽한 작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세계 평화·안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이 있어 늘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군사외교관이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해외에서 설 명절을 맞을 장병들에게 "비록 가족과 함께하진 못하지만 부대원들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현재 우리 군의 해외파병부대로는 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와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 등 4개 부대가 있다. 이들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은 1000여명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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