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LPL 2주년' 타잔, 그의 이야기

이솔 2023. 1.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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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롤'을 할 때 묵묵하게 축구 게임에 몰두하던 타잔, 그의 일대기가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7일, LPL 공식 홈페이지(LPL 선수고사, 선수의 옛 이야기)에서는 타잔의 LPL 2주년을 기념해 그를 위한 헌정 인터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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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특집에서 공개된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
사진=리닝 게이밍 이스포츠(LNG) 공식 웨이보, 타잔 이승용

(MHN스포츠 이솔 기자) 남들이 '롤'을 할 때 묵묵하게 축구 게임에 몰두하던 타잔, 그의 일대기가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7일, LPL 공식 홈페이지(LPL 선수고사, 선수의 옛 이야기)에서는 타잔의 LPL 2주년을 기념해 그를 위한 헌정 인터뷰를 준비했다.

인터뷰에서는 총 7개의 챕터로 그의 어린 시절과 LOL 입문 계기, 성격, 프로게이머로써의 발걸음(4챕터),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

유년기부터 프로게이머를 꿈꿨던 그는 '축구 게임' 대신 친구들이 몰두하던 리그오브레전드에 뒤늦게 합류했고, '플레임' 이호종 선수를 만나는 등 단기간에 랭킹 1위에 올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성격에 대한 흥미로운 서술 뒤에는 그리핀-LNG-롤드컵 무대(LNG)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렸다.

특히 '롤드컵' 부분에서는 '래더' 신형섭 코치에게 "항상 평정심을 지킬 것 같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도 "패배하는 모든 경기가 고통스럽다"라는 속내를 털어놓는 장면이 인상깊게 그려졌다.

7번째 챕터에서는 그가 그리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게임은 인생같다. 노력에 따라 얻는 것이 달라진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 연대기에서는 아쉽게 롤드컵 진출이 무산된 타잔의 2022시즌, '열정 앞에서 나이는 핑계다'라는 감명을 받은 데프트-페이커의 롤드컵 결승전, 그리고 "결국 승자만 기억된다. 2023년을 준비해야 할 때다"라는 타잔의 마지막 말이 끝을 장식한다.

타잔의 LOL 인생, 그리고 LPL 생활이 담긴 전문(중국어)은 LPL 공식 웨이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속 구단인 LNG 공식 웨이보 또한 링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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