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손상부품 복원 3D 프린팅 기술 개발

최종근 2023. 1. 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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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손상부품을 복원하는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스타트업 HM3DP와 연구 협업을 통해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원자력용 소재 부품 제조 목적으로 개발되던 3D 프린팅을 비원자력 산업용 특수 금속 부품 복원에 적용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소재 커팅용 부품인 Ti 합금 블레이드의 손상부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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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금속 3D 프린터로 Ti 합금 블레이드의 손상부를 복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손상부품을 복원하는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스타트업 HM3DP와 연구 협업을 통해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원자력용 소재 부품 제조 목적으로 개발되던 3D 프린팅을 비원자력 산업용 특수 금속 부품 복원에 적용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소재 커팅용 부품인 Ti 합금 블레이드의 손상부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복원 수리가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는 불가피하게 소재를 폐기하는 사례를 줄여 경제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또 부품 제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까지 감축시키는 효과도 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2015년 산업용 금속 3D 프린터를 도입하고,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3차원 사이프 양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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