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서울역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이호준 기자 2023. 1. 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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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일 서울역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 왼쪽 첫번째 ), 어기구 국회의원 ( 왼쪽 두번째 ) 등 참석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중앙회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19일 서울역에서 열차를 이용하는 귀성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 캠페인에서 농협은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과 우리쌀로 만든 떡을 나눠주며, 제도홍보 및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하루빨리 고향사랑기부제가 전 국민에게 알려지고, 많은 국민들이 기부에 참여하여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지역에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당 어기구 의원도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www.ilovegohyang.go.kr)나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여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을 비롯한 농업계에서는 농업·농촌 소멸위험을 극복하고, 열악한 농촌지역 지방재정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도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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