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걸 전 울산교총 회장, 울산교육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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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걸 전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19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교육의 위기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수습하고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울산교육 도약시대'를 열겠다"며 4·5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회장은 "이번 보궐선거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활동 등의 준비 절차 없이 당선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며 "초·중·고 학교현장과 교육행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후보가 당선되면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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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이성걸 전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은 19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교육의 위기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수습하고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울산교육 도약시대'를 열겠다"며 4·5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회장은 "이번 보궐선거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활동 등의 준비 절차 없이 당선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며 "초·중·고 학교현장과 교육행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후보가 당선되면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같은 상황을 무리없이 극복하고 교육행정의 공백없이 울산교육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며 "교육행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교육의 현안을 정확하게 풀어나갈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는 인성교육, 효과적인 공부법, 바람직한 학부모와 교사의 역할 정립 등 '교육의 힘'이 제대로 작동하는 울산교육의 성숙한 변화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이 전 회장은 '새로 만드는 행복한 울산교육'을 비전으로 5대 목표, 10대 공약, 50개 전략, 150개 과제와 세부 교육정책·추진 계획을 단계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전 회장은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 울주군 두서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첫발을 내딛었다.이후 38년간 교감·교장, 장학사·장학관,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 후보는 지난 3일 교육감 후보 중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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