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추위 잘 견디고 있구나" 삼척서 먹이 활동중인 산양 무리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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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청장 김정환)이 삼척 가곡지역에서 한파를 이겨내고 있는 산양 무리를 포착했다.
원주청이 최근 가곡지역 먹이 공급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를 통해 포착한 산양은 총 5마리다.
김정환 청장은 "이번 한파에 먹이공급대가 제 역할을 다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먹이 공급대를 지속 운영하는 등 겨울철 산양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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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청장 김정환)이 삼척 가곡지역에서 한파를 이겨내고 있는 산양 무리를 포착했다.
원주청이 최근 가곡지역 먹이 공급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를 통해 포착한 산양은 총 5마리다.
이중 가족으로 보이는 3마리는 무리를 지어 먹이활동을 하면서 다투기도 했으며, 주위를 조심스럽게 살피며 혼자 먹이를 먹는 산양도 확인됐다.
먹이 공급대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먹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산양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으로, 이번 겨울에는 기존 5곳에서 8곳으로 확대했다.
야생동물연합, 백두대간보전회 등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산양의 주요 먹이인 뽕잎, 건초, 미네랄블럭을 공급하고 있다.
김정환 청장은 “이번 한파에 먹이공급대가 제 역할을 다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먹이 공급대를 지속 운영하는 등 겨울철 산양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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