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네팔 총리에 항공기 사고 위로전 “국민 대표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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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네팔 총리에게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위로전을 보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네팔 국민들과 사고를 당한 유가족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위로를 전하며, 사고가 신속하게 잘 수습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위로전은 18일 네팔 현지에 도착한 정부 신속대응팀을 통해 네팔 정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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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네팔 총리에게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위로전을 보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네팔 국민들과 사고를 당한 유가족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위로를 전하며, 사고가 신속하게 잘 수습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위로전은 18일 네팔 현지에 도착한 정부 신속대응팀을 통해 네팔 정부에 전달됐다.
1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출발, 포카라로 향하던 네팔 예티항공 소속 여객기 ATR72기가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72명이 탑승해있었다.
정부는 한국인 2명도 탑승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본부로 격상해 대응했다. 사고 당일 우리 영사가 도착했고, 사고 다음날인 16일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확인했다.
네팔 정부는 외국인 사망자의 시신은 수도인 카트만두로 이송했다. 18일 현지에 도착한 유가족은 19일, 소지품 등을 통해 가족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희생자는 40대 유모씨 부자로 알려졌다.
정부는 유가족이 장례 등 절차와 보상 문제 등에 대해서도 도울 예정이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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