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등 2662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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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을 확대·지원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지역 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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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운전자금을 확대·지원 한다.
지난해 608개 업체에 1554억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108억 증가한 1662억을 푼다. 지원대상은 경주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이다.
융자추천 한도액은 대출은행 14개사를 통한 연간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일반 업체는 3억, 우대업체는 5억, 여성 및 장애인기업은 올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 7억 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기업지원과 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경주시는 지역 대표기업인 한수원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2021년 시행 첫 해에는 1.8%의 이자보전율로 80개 기업에 515억을, 2022년에는 4.3%의 이자보전율로 150개 기업에 1천억을 지원했다. 올해는 한수원, 농협과 이자보전율 등을 협의한 뒤 1천억원 가량을 융자추천 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경주시 골든기업 선정 및 육성사업'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1인 1협의회 전담제, 중소기업 임차비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지역 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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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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