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가치소비' 열풍에…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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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취향이 반영되거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과감히 소비하는 '가치 소비'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프의 럭셔리 프리미엄 SUV인 '그랜드 체로키 L'이 각광받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지난해 중앙일보에서 선정한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가격 대비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돼 '올해의 밸류'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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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보다 10% 낮은 가격 책정…최대 1390만원·77개월 무이자 혜택도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취향이 반영되거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과감히 소비하는 '가치 소비'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프의 럭셔리 프리미엄 SUV인 '그랜드 체로키 L'이 각광받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지난해 중앙일보에서 선정한 '올해의 차'에서 최고의 가격 대비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돼 '올해의 밸류' 부문을 수상했다. 또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최고의 패밀리 SUV', 미국 자동차가 전문기관 워즈오토가 선정한 ‘베스트 10 인테리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외관부터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넓어졌고,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한 전면부 디자인은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준다. 지프 고유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3열로 길어진 휠베이스의 균형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갖췄다.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은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전체를 감싸고 있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옵션도 가득하다. 팔레르모 가죽 시트, 운전석·조수석 파워 마사지 시트, 2열 버킷 시트 등 안락한 주행을 돕는 실내 구성과 더불어 조수석 대시보드에 추가적으로 장착된 프론트 패신저 스크린, 무선 충전 패드,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시스템, 지프 전용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지프 커넥트' 등을 장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북미 시장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물류비와 원자재비 인상에도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의 경우 국내에서 미국 현지 판매가 대비 평균 10% 낮은 가격을 책정했다.
지프는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그랜드 체로키 L'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390만원 할인 또는 최대 77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연장되면 가격은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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