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부담, 종신보험으로 대비하세요 [보험 200% 활용법]

2023. 1.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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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속세나 증여세 부담도 커졌다. 2022년 전국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7.22% 올랐다. 상속세가 더 이상 자산가들만의 골칫거리가 아니라는 의미다. 예컨대 배우자와 자녀가 있고,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가장이 사망하면 상속세만 수천만 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평소 수천만 원 이상을 상속세 재원으로 준비하는 가정은 많지 않기에 이럴 때 종신보험은 큰 도움이 된다.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한 40대 외벌이 남성이 사망할 경우, 가계 소득이 크게 줄어들면서 기존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어렵다. 이럴 때 종신보험을 보유하고 있다면 대응할 수 있다. 가입 2년 내 자살 등 보험사 면책 사유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망에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부담 때문에 종신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다. 최근 보험사들은 보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되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나타난 변화다.

근래 나온 종신보험 상품은 '저해지환급금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지급한다. 생활자금, 자녀교육자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셈이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건강관리와 질병치료, 회복 등을 지원하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한 보험사가 판매 중인 종신보험은 특약을 통해 암, 허혈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은 물론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재해상해 및 재해골절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이남임 교보생명 대아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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