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설연휴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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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설 연휴 및 대조기에 대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 해약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및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제도다.
대조기는 평소에 비해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조류 흐름이 강해 사고 위험이 높고 설 연휴 기간에 대조기가 겹치는 지역을 찾는 국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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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일부터 25일까지 대조기 겹쳐 각별한 주의
[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설 연휴 및 대조기에 대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 해약에서 안전사고가 반복 및 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제도다.
대조기는 평소에 비해 조석 간만의 차가 커 조류 흐름이 강해 사고 위험이 높고 설 연휴 기간에 대조기가 겹치는 지역을 찾는 국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 설 연휴 동안 태안 내 연안사고는 2건이 발생했고 모두 조석 미인지로 인한 고립으로 갯바위 낚시, 할미할아비바위 관광 등 연안 활동이 예정돼 있으면 물이 빠지고 들어오는 시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해경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가 등 지정된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는 주차 금지, 갯벌 체험 및 무인도서 관광 시 물이 들어오는 시간 확인하고 2인 이상 함께 활동하기 등을 강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전하게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취약 시간 육해상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자체 대형 전광판 등을 이용해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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