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야구대회 중계'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중부대학교와 MOU 체결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학생야구를 알리기 위해 중부대학교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회는 19일 “2023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중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전공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협회는 2023시즌부터 중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영상컨텐츠 프로덕션’ 팀과 협업으로 초·중·고 학생야구대회의 중계와 영상컨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TF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제작된 영상 컨텐츠는 협회의 실시간 경기 영상 자료 및 홍보 컨텐츠로 활용한다. 협회가 주관·주최하는 대회 현장은 중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전공팀의 스포츠 영상 제작 실습 현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나진균 부회장은 “프로야구 중계 영상도 야구를 현장감 있게 관전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채널이지만, 우리 협회가 만들어 갈 영상은 학생야구 특유의 열정과 순수한 아마추어리즘을 또 다른 앵글로 녹여내는 재미있는 영상콘텐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그 동안 학생야구에서 부족했던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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