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 앞장

기사내용 요약
NH농협 경남본부장 등과 '내 고향 사랑꾼' 서약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조성·홍보 적극 협력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NH농협은 19일 NH농협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설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기부행사 및 '내 고향 사랑꾼' 서약식을 개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김주양 NH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황성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사와 유덕규 재부경남향우연합회장, 하동 출신 트롯가수 김다현 양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부자로 직접 참여해 고향 통영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납부했다.

참석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한편,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자 '내 고향 사랑꾼' 서약서를 작성해 전달하고, 기부금 납부에도 동참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발전에 기여뿐만 아니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행사가 지방재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아진 기부금을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해 복지와 문화·예술,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 관련 사업 중점 발굴과 지역과제의 사업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 온라인 시스템과 전국에 소재한 농협 창구에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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