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새해 첫 행보 ‘로봇기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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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새해 첫 행보로 로봇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로봇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조 시장 주재로 부천 로봇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부천로봇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부천시가 과거 대표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로봇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기업인 여러분들의 현장경험이 필요하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선 '원스톱 기업민원창구'를 통한 해결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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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조 시장 주재로 부천 로봇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부천로봇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부천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관계자를 비롯해 로봇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최근 원자재 가격급등, 사업 공간 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워진 경영상황을 언급하며 △대장동 등 산업단지 세부조성계획 △로봇 사업화를 위한 법제도적 문제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재정지원 확대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조 시장은 “부천시가 과거 대표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로봇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기업인 여러분들의 현장경험이 필요하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선 ‘원스톱 기업민원창구’를 통한 해결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 간담회 후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 로봇상설전시장인 로보파크 현장을 둘러보고 관내 로봇기업에서 제작한 로봇전시물을 체험하면서 안전과 로봇인재 육성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로봇 산업은 부천시가 약대동 일대 로봇산업연구단지를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특화산업이며, 동시에 서부권 첨단산업의 신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산업이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산업부와 140억 원을 투입한 기반구축사업을 시작으로 로봇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4단계 ‘로봇차세대융합부품사업’으로 제품 연구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로봇기업의 사업전반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스포츠동아(부천)|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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