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북한 도발 규탄·방첩역량 강화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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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19일 열린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박진현(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북한의 도발 규탄 및 방첩역량 강화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무인 항공기의 대한민국 영공 침해 등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방위산업 최대 집적지이자 항공우주산업 메카인 경남지역 안보의식 강화, 제주간첩단 혐의 수사가 창원·진주로 확산하는 데 대한 방첩역량 강화 대책을 촉구하려고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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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는 19일 열린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박진현(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북한의 도발 규탄 및 방첩역량 강화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무인 항공기의 대한민국 영공 침해 등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방위산업 최대 집적지이자 항공우주산업 메카인 경남지역 안보의식 강화, 제주간첩단 혐의 수사가 창원·진주로 확산하는 데 대한 방첩역량 강화 대책을 촉구하려고 발의됐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현행 조례에서 대학생에게만 지원되던 이자 지원 대상을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대폭 확대하는 '경상남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국민의힘 성낙인(창녕1), 박남용(창원7)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손덕상(김해8) 의원이 농축산물 가격 안정, 의과대학 유치, 출산율 높이기를 주제로 5분 자유 발언했다.
성 의원은 "소값이 떨어져 사료값을 대지 못하자 소값을 덜 받더라도 출하 시기를 앞당겨 사료값을 충당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시 수매를 통한 소값 안정, 사료비 지원, 범국민적 소비 촉진 대책 마련, 유통시스템 관리 등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의료 불평등과 진료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의과대학에서 양성한 의료 인력이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로 자연스럽게 연계돼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라며 "진주시와 경상대, 창원시와 창원대 등이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도내 지역 간 과열경쟁을 자제하고 경남권 의과대학 유치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월 100여만원에 이르는 아동보육비용과 높은 집값·생활비 등의 경제적 원인과 아울러 여성·가족 친화적 조직문화의 부재 등의 사회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행정기관 등에서부터 육아휴직 승진 우대와 육아수당 현실화, 육아시간의 의무적 사용으로 아동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등 실질적인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제402회 임시회는 오는 3월 9일 개회해 도정질문과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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