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식구와 떠나는 아찔한 해외여행

2023. 1.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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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환장 속으로(KBS2 22일 오후 9시 20분)

이날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규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MC 박나래, 이유리, 규현이 스타 가족의 드라마틱한 여행 버라이어티를 선보인다. 피를 나눈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짐을 싸는 날부터 집에 돌아오는 날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보여준다. 첫 방송에는 김승현 가족과 서정희 3대 모녀가 투어에 나선다. 광산 김씨 집안의 김승현 가족은 첫 유럽 가족 여행을 떠나는데,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설명회를 위해 시댁 식구들이 신혼집에 들이닥치자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은 당혹스러움이 커져만 간다. 한편 서정희와 서동주, 장복숙 여사가 함께 떠나는 자매 같은 3대 모녀의 대만 여행기도 펼쳐진다. 손녀 서동주는 유방암 투병 중인 엄마 서정희와 관절염이 심한 할머니를 모시고 태어나 처음으로 3인의 여행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하루에도 수십 번 옷을 갈아입자는 서정희와 빡빡한 여행 일정에 할머니의 분노는 하염없이 쌓여만 간다. 급기야 일정 포기를 선언한 그들을 위해 서동주의 동분서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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