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제 삶도 언젠가 빛이 날까요?

2023. 1. 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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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EBS 24일 오후 6시 30분)

EBS는 설 연휴를 맞아 두 편의 명품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편성했다. 오후 6시에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제작한 '슘의 오디세이'를, 이어 6시 30분에 프랑스의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을 연속으로 방영한다.

두 작품 모두 긍정적인 메시지와 매력적인 시각 디자인을 갖췄으며, 유수의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다.

'엄마는 쏟아지는 비처럼'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엄마에 의해 크리스마스를 시골 할머니 집에서 보내게 되는 여덟 살 주인공 '제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너무 어려서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던 제인은 숲속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등 모험 같은 휴일을 보내고, 타인에게 자신을 열고 삶을 즐기는 법에 대해 배운다. 현실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이야기로, 따뜻한 작화풍은 일본 명작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떠오르게 한다는 평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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