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지속가능 건축 플랫폼 에너지엑스, 시리즈 B 투자 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ESG·지속가능 건축 플랫폼 에너지엑스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엑스는 국내 1위의 건축 플랫폼이자 에너지효율화 기술 기업으로 건축물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위해 건축주, 건축사, 건설사를 연결하고 IT 및 엔지니어링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제공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 및 여타 친환경 건축물을 완성시킨다.
현재 건축 플랫폼을 넘어 ESG와 탄소중립에 중점을 찍은 점도 투자자가 주목하는 포인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SG·지속가능 건축 플랫폼 에너지엑스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315억원이다.
실제 본 시리즈 B 라운드에 3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지만 지분 희석 우려 등을 고려하여 당초 계획에 맞춰 200억원으로 마무리했다. 조달한 자금은 에너지효율화 기술 고도화 등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캐피탈에서 운용 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 투자 펀드와 더불어 신한자산운용이 참여했으며 웰컴벤처스, VTI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엘조비, JJBM이 공동투자자로 함께했다.
에너지엑스는 국내 1위의 건축 플랫폼이자 에너지효율화 기술 기업으로 건축물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위해 건축주, 건축사, 건설사를 연결하고 IT 및 엔지니어링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제공하여 제로에너지건축물(이하 ZEB) 및 여타 친환경 건축물을 완성시킨다. 현재까지 기업사옥, 상가, 공장, 주택 건물 등 약 57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그 건축 규모는 총 1조 6,000억원에 달한다.
전세계 탄소 배출량의 40%는 건축 부문에서 배출된다. 이런 탄소 배출의 일부분은 건물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건물이 완공된 후, 건물이 가동되면서 배출된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건물 자체를 탄소중립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현재 건축 플랫폼을 넘어 ESG와 탄소중립에 중점을 찍은 점도 투자자가 주목하는 포인트다. ESG 공시가 세계적으로 의무화가 되고 있는 가운데, RE100 달성에 대한 압박이 국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국내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위해, 에너지엑스는 각 기업의 사옥, 공장 등의 건축물에 태양광, 산업설비 에너지효율화 등 다양한 RE100 달성방안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엑스 관계자는 "많은 건축 관련 산업의 회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극소수만이 탄소중립 기술을 가지고 있고, 에너지엑스는 가장 주목받고 있는 회사이다"며 "자사는 IT 및 엔지니어링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적용하여 건축물이 자체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절감·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의 온라인 서비스로 건축산업과 그 탄소중립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모니터링 및 분석하며, 기술을 제어·재설계·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경규 자료화면 속 조형기…'음주 사망사고' 모자이크 굴욕 - 머니투데이
- '이혼' 지연수 "피 토하고 건강이상…생활고로 암검사 못받아"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시월드 오픈?…"재혼 후 첫 명절, 시댁 식구 15명 와" - 머니투데이
- UN 출신 최정원, '불륜설' 논란→반박에 재반박…소송 향방은 - 머니투데이
- 윤종신, 90세 父에게 매일 연락받는 이유…"무사하심 알려" - 머니투데이
- 양현석, 2억대 명품시계 밀반입 혐의 부인…"국내서 받았다"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돌돌싱' 61세 황신혜 "더 이상 결혼 안 할 것…연애엔 열려있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4만전자 너무 했지, 지금이 줍줍 기회"…삼성전자 8% 불기둥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