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소폭 상승…23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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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한 미국 뉴욕 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원화 강세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물가 하향 안정 가능성에도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위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확대로 하락한 점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통화 정책 완화 선호)적 발언과 중국 증시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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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국인, 나홀로 5722억원 순매수
전기전자 집중…삼전, 6만1500원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급락한 미국 뉴욕 증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원화 강세 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8.32)보다 12.02포인트(0.51%) 상승한 2380.34에 장을 닫았다. 이날 0.58% 하락한 2350선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 전환해 2380선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5722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 2601억원, 314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지난달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감소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발언 등으로 1%대 하락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물가 하향 안정 가능성에도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위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확대로 하락한 점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다"면서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통화 정책 완화 선호)적 발언과 중국 증시 반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82%) 뛴 6만1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LG화학(1.31%), 삼성바이오로직스(1.01%), SK하이닉스(0.47%), 네이버(0.26%)는 올랐고, 카카오(-1.30%), 기아(-0.62%), 삼성SDI(-0.49%), LG에너지솔루션(-0.44%), 현대차(-.0.33%) 등은 내려갔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7%), 통신업(1.59%), 보험(1.45%), 전기가스업(1.28%) 등 대다수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3.07%), 운수장비(-0.61%)기계(-0.47%), 종이목재(-0.44%) 등이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1.75)보다 1.14포인트(0.16%) 오른 712.89에 마감했다. 0.57% 내려간 700선에서 시작한 뒤 상승 흐름을 탔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HLB(1.46%), 셀트리온제약(1.39%), 셀트리온헬스케어(1.22%)는 상승했고, 엘엔에프(-3.26%), 에코프로(-3.14%), 에코프로비엠(-1.42%), 카카오게임즈(-0.66%), 펄어비스(-0.56%)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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