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빌런 박지훈부터 강아지 윙까지…신스틸러 활약 '톡톡'

조은애 기자 2023. 1. 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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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부럽지않은 존재감이다.

영화 '젠틀맨'의 강렬한 캐릭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박지훈이 연기한 빌런 손명호부터 흥신소 직원들, 그리고 강아지 윙까지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한 캐릭터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귀여운 비주얼과 '천재견'이라고 불릴 만큼 똑똑한 연기를 보여준 윙 역시 '젠틀맨'이 발굴한 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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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주연 부럽지않은 존재감이다. 영화 '젠틀맨'의 강렬한 캐릭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다. 박지훈이 연기한 빌런 손명호부터 흥신소 직원들, 그리고 강아지 윙까지 독보적인 매력을 과시한 캐릭터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손명호는 검사로 위장한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납치 사건의 누명을 벗기 위해 반드시 찾아야 하는 의뢰인의 전 남자친구다. 이를 연기한 박지훈은 퇴폐적인 분위기는 물론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손명호뿐만 아니라 지현수의 든든한 조력자인 흥신소 직원들 또한 넘치는 개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뛰어난 변장 능력을 지닌 촬영 전문 조창모를 비롯해 미행 전문 조필용, 해킹 전문 이랑 등이 '젠틀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강아지 윙도 있다. 윙은 사라진 의뢰인이 지현수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한 강아지로, 지현수 곁에서 수사 파트너로 활약하며 재미를 더했다. 귀여운 비주얼과 '천재견'이라고 불릴 만큼 똑똑한 연기를 보여준 윙 역시 '젠틀맨'이 발굴한 보석이다.

한편 '젠틀맨'은 전국 극장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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