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15년 연속 등록금 동결...학생복지에 6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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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가 지난 18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건양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설립 초기부터 학생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립대 평균보다 낮은 등록금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현재 대학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우선·학생중심 정책을 펼치기 위해 학부뿐만 아니라 대학원 과정도 모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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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가 지난 18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오히려 5.1%p 인하했다.
건양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설립 초기부터 학생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립대 평균보다 낮은 등록금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현재 대학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우선·학생중심 정책을 펼치기 위해 학부뿐만 아니라 대학원 과정도 모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양대는 'STUDENT FIRST'(학생우선)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6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24개의 사업을 수행한다.
학생의 정주환경을 위해 캠퍼스 와이파이 시스템 개선과 기숙사 리모델링 등에 33억 2000만 원을 책정, 동계방학 중 기숙사와 각종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15억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캠퍼스 문화시설 리모델링과 문화활동에도 14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STUDENT FIRST' 정책을 통해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와 건양대 산학협력단, 전국대학노동조합은 같은 날 오후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참가자들은 향후 3년간 매년 20만 원씩 총 1억 여원을 모아 학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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