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새내기주…티이엠씨 울고, 한주라이트메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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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코스닥 새내기주인 티이엠씨와 한주라이트메탈이 증시 입성 첫날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주라이트메탈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초경량 알루미늄 부품 솔루션 기업인 한주라이트메탈이 일반 공모에서 565.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은 것과 대조적이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티이엠씨는 3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한주라이트메탈은 998.9대 1을 기록하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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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올해 첫 코스닥 새내기주인 티이엠씨와 한주라이트메탈이 증시 입성 첫날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이엠씨는 시초가 대비 150원(0.54%) 오른 2만8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2만8천원)보다 낮은 2만7천950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 공모가를 하회하던 주가는 장중 3만2천9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한주라이트메탈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선(29.77%)까지 올라 5천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3천100원)보다 32.74% 높은 4천115원으로 형성됐다.
같은 날 증시에 입성한 두 기업의 주가는 앞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공모 과정에서 이미 예견됐다.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생산업체 티이엠씨는 국산화 기술 경쟁력으로 투자자를 공략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보다도 12.5% 낮추고, 공모 규모도 기존 대비 40만주 가량 줄이면서 공모 규모를 대폭 축소했지만, 일반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초경량 알루미늄 부품 솔루션 기업인 한주라이트메탈이 일반 공모에서 565.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은 것과 대조적이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티이엠씨는 3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한주라이트메탈은 998.9대 1을 기록하며 차이를 보였다.
두 종목의 향후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티이엠씨에 대해 "반도체 공정 트렌드 전환에 따른 특수가스 수요 증가와 함께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국산화 제품의 매출 확대와 고객사 다변화 추진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한주라이트메탈에 대해선 "글로벌 자동차의 경량화 추세와 함께 초경량 알루미늄 부품 수요 증가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차종 확대, 해외 진출과 신규사업 추진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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