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파리·스위스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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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다보스를 찾아 올해 첫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한국의 밤 행사에는 3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 대표와 각국 정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2시간 동안 이어진 한국의 밤 행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티모르 외교장관, 싱가포르 PSA 그룹 회장, 인도의 INOX 그룹의 관계자, 유나이티드 웨이의 부사장, 스위스 유명 컨설팅 그룹인 스위츨란드 글로벌엔터프라이즈,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아우어크라우드 관계자 등을 만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등 '부산 세일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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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프랑스 파리와 스위스 다보스를 찾아 올해 첫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17일 저녁 프랑스 파리 '메종 드 부산'(Maison de Busan)에서 주프랑스 아프리카 대사 등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세네갈,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대사 등 아프리카 9개국에서 12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당일 참석자 대부분이 자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라 단시간에 효과적인 교섭활동을 펼쳤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대사가 연초 본국으로 돌아가 활동하지만, 이번 만찬 행사는 지난해 11월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한덕수 국무총리 만찬 행사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박 시장이 유치 지지를 요청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지 부산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면서도, 자국과 대한민국 부산의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시는 전했다.
말릭 디오프 세네갈 국회부의장은 "세네갈과 부산은 수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만찬 행사가 열린 메종드 부산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과 대한민국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상징적인 공간이다"면서 "이번 만남에서 일부 국가의 지지의사를 확인한 만큼, 메종드 부산을 민관이 지속 협력해 아프리카 국가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 미래지향적 논의가 이어질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프리카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 투표의 전략적 요충지로, 이 지역이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만큼 올 2월에는 아프리카 주요국에 직접 방문해 교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18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에서 대한상의 주최로 열린 2023다보스포럼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전 세계 유력 인사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한국의 밤 행사에는 3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 대표와 각국 정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2시간 동안 이어진 한국의 밤 행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티모르 외교장관, 싱가포르 PSA 그룹 회장, 인도의 INOX 그룹의 관계자, 유나이티드 웨이의 부사장, 스위스 유명 컨설팅 그룹인 스위츨란드 글로벌엔터프라이즈,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아우어크라우드 관계자 등을 만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는 등 '부산 세일즈'를 펼쳤다.
박 시장은 "부산이 가장 일하고 머물며 즐기기 좋은 도시일 뿐만 아니라 가장 투자하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하고, 2030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지로서 부산의 역량과 준비된 모습을 강조했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영화 '부산행'을 언급하면서 "이 영화에서 부산이 마지막 생존지로 그려진 것처럼, 이제 부산은 인류 공동번영과 포용의 방향으로 부산의 길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 내·외부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는 '엑스포 참가하러 왔소이다' 등의 홍보 현수막이 게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 시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연설에 참석하며, 이날 오후에는 WEF(World Economy Forum)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만나 해양 생태계 보전, 블루 이코노미, 4차 산업혁명 등에 대해 논의한 이후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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