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매출 늘었지만 영업익 22.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외형과 내실에서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
19일 현대건설이 잠정 집계한 '2022년 연간 연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보다 17.6% 늘어난 21조2천39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6% 늘어난 12조5천95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조835억원(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 영업이익 814억원(57.5% 감소)을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현대건설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외형과 내실에서 대조적 모습을 보였다. 매출은 17%대 커졌으나 영업이익은 20% 넘게 줄어든 것이다.
19일 현대건설이 잠정 집계한 '2022년 연간 연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보다 17.6% 늘어난 21조2천39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익은 전년에 비해 22.8% 줄어든 5천82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은 12.5% 감소한 4천850억원이다.
매출 증가는 국내 실적이 견인했다. 국내에서는 전년보다 39.7% 급증한 8조6천43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개포 주공 1단지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 부문 실적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해외 실적도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6% 늘어난 12조5천958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사우디 마르잔 공사와 이라크 바스라 정유 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공종(공사 종류)별로는 토목(25.8%) 부문이 전년 대비 매출이 가장 증가했다. 이어 ▲HEC(19.6%) ▲건축‧주택(17.2%) ▲플랜트‧전력(15%) ▲기타(-10.2%) 순이다. HEC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한편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조835억원(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 영업이익 814억원(57.5% 감소)을 나타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통3사의 호소…"과기부, 공정위 담합 조사 살펴 달라"(종합)
- "나 집주인인데"…원룸 들어가 성폭행 시도 20대男, 구속
- 의협 비대위원장에 박형욱 "정부가 '의료파탄 시한폭탄' 멈춰야 대화 가능"
- [속보] 새 의협 비대위원장, 박형욱 "정부 '의료파탄 시한폭탄' 멈춰야 대화 가능"
- "화장실 휴지 속에 이게 뭐지?"…불법촬영 10대男의 '최후'
- 배현진 돌로 가격한 10대 "심신상실이었다"…배현진 "합의 없다"
- "현대건설에 70년대생 CEO"…정기 임원인사 발탁설
- 이마트, 쌈장라면·대왕라면 등 이색라면 할인행사
- [속보]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이미 전투에 참여중…추가 첩보 수집"
- [속보] 美 국무장관 "북한군, 말 그대로 전투 중…단호히 대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