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잊지 않겠다" 네팔 사고기 승무원 틱톡 영상에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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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네팔 휴양지 포카라에서 추락한 항공기 승무원이 틱톡에 올렸던 영상이 뒤늦게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주인공은 고인이 된 오신 에일 마가르로, 사고기의 객실 승무원 4명 중 한 명이었다.
앞서 지난 1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휴양지 포카라로 향하던 현지 예티항공 ATR 72기가 착륙 직전 추락, 승무원 4명을 포함한 총 72명 탑승객 중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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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지난 15일 네팔 휴양지 포카라에서 추락한 항공기 승무원이 틱톡에 올렸던 영상이 뒤늦게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주인공은 고인이 된 오신 에일 마가르로, 사고기의 객실 승무원 4명 중 한 명이었다.
약 16초간 진행되는 영상에는 예티항공 유니폼을 입은 마가르가 승객 탑승 전 기내에서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마가르의 것으로 추정되는 틱톡 계정은 1만1000명의 팔로워가 있으며, 인도 뉴스매체 News18 기자 니라즈 쿠마르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그의 게시물을 트위터에 인용해 공유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댓글에 "편히 잠들길 바란다"고 남겼고, 또 다른 이용자는 "인생은 알 수 없는 일"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댓글엔 "리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다른 댓글엔 "어제는 살아 있었는데 이제 추억이 됐다. 매우 슬프다"는 문구가 남겨졌다.
앞서 지난 1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휴양지 포카라로 향하던 현지 예티항공 ATR 72기가 착륙 직전 추락, 승무원 4명을 포함한 총 72명 탑승객 중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4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외신과 온라인상에서는 사고기의 추락 직전 모습이나, 당시 탑승했던 승객이 촬영했던 영상이 공유되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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