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민심잡기' 나선 국민의힘 지도부‥"5·18 정신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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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 지역을 찾아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비대위원 등과 함께 광주 북구에 있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5·18 정신의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고, 국민의힘은 5·18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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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광주와 전남 지역을 찾아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오전 비대위원 등과 함께 광주 북구에 있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5·18 정신의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고, 국민의힘은 5·18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현장 비대위 회의에선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은 일관됐고 진심은 한결같다"며 "5·18 민주화 운동은 1997년도에 국민의힘 전신인 한국당이 집권 여당이던 김영삼 정부에서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도 국민통합을 핵심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며 "윤 대통령은 취임 8일 만인 지난해 5·18 때 국민의힘 전원과 각 부처 장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과 함께 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말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윤석열 정부 탄생에 호남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광주 정신을 잘 계승하고 국민통합에 우선적 가치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비대위는 회의를 마친 뒤 나주 목사고을 전통시장 대목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721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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