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룰스, ABL생명 ‘AI 기반 보험사기 예측시스템’ 구축

신찬옥 기자(okchan@mk.co.kr) 2023. 1.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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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애자일소다 인공지능(AI) 플랫폼 결합
보험금 청구시 보험사기 자동 감지
이상징후 예측해 선제적 리스크 대응

디지털전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이노룰스는 애자일보다와 협력해 ABL생명보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보험사기예측 시스템을 구축했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보험사기방지시스템(InnoFDS)에 AI 기술을 적용해 보험사기 발견 적중률을 크게 높였다. 별도의 AI 모델링 자동학습·배포 기능을 탑재해 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보험금 청구시 분류되는 자동지급, 인심사, 조사, 보험사기 특별조사(SIU), 분배 단계의 정확성을 높여 보험금 자동지급을 24시간 내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보험 청약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사기 위험을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보험사기 의심 건을 자동 감지해 사기성 보험청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보험금이 청구되며 시스템에 내장되어 있는 AI 기반 데이터를 이용해 손해율과 거절률 등을 체계적으로 측정?점수화해준다.

이노룰스와 애자일소다는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전환 자동화 솔루션과 AI 플랫폼을 결합하는 공동 작업을 통해 ‘AI 기반 이상거래 및 사기 예측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두 회사는 그동안 디지털전환(DX) 기술을 고도화해 보험?은행?카드 등 금융권에 맞는 시스템을 개발해왔고, 유통?서비스?제조 등 전(全)산업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의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이 시스템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내 모럴해저드 문제, 컴플라이언스, 감사 문제 등을 사전 예방하는데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사기예측시스템과 금융권 자금세탁방지에 특화된 모델을 개발하고, 금융권 외 다양한 업종의 모델 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노룰스는 디지털전환(DX)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쉽고 빠르게 디지털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자동화 전문회사이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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