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의·약학계열 고교학점제 시범수업 운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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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는 고교생의 겨울방학을 활용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약학계열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시범수업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내 '고교-교육청-대학 연계를 통한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여름방학에도 지속되며, 관심 있는 고교생들에게 수준 높고 유익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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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입학처는 고교생의 겨울방학을 활용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의·약학계열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 시범수업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번 겨울방학에 첫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고등학교 1~2학년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각 강의별 15명 정원으로 참가자를 선정했다.
약학대학은 총 3개의 고교 과정을 개발해 온·오프라인 이론과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9일에는 신동해 약학과 교수가 'X선-결정학을 통한 신약물질 개발' 강의를, 13일에는 황은숙 교수가 '유전자 기능 이해와 게놈 유전자 분리 실습' 수업을 진행했다. 16~17일에는 김명규 교수의 '약사의 직능 체험하기' 강의를 통해 약사로서의 진로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의과대학 또한 총 3개의 고교 과정을 개발해 마곡 의과대학 및 이화의료 아카데미 VR 교육센터에서 강의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의학 입문'(의학과 정성애 교수, 권형주 교수, 한승호 교수)과 '소화기학 입문'(의학과 정성애 교수, 한승호 교수), '외과학 입문'(의학과 권형주 교수, 한승호 교수) 등이다.
강의를 수강한 고교생들은 강의 내용 및 수업 운영방식에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고 이화여대는 전했다. 출석률은 93%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내 '고교-교육청-대학 연계를 통한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여름방학에도 지속되며, 관심 있는 고교생들에게 수준 높고 유익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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