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하남동 얼굴 없는 기부천사 23번째 선행"

김상진 2023. 1. 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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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매년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하남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왔다고 19일 밝혔다.

하남동에 따르면 얼굴 없는 천사로 잘 알려진 익명의 기부자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과 50상자를 놓고 사라졌다.

박주성 하남동장은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 준 얼굴 없는 천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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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매년 명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하남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을 맞이해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얼굴없는 천사'가 기부한 사과 50박스. [사진=광주 광산구]

하남동에 따르면 얼굴 없는 천사로 잘 알려진 익명의 기부자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과 50상자를 놓고 사라졌다.

이번이 23번째다. 지난 2011년 설 전 익명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명절마다 조용히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과일, 쌀, 떡 등 나눔 물품을 남기고 사라지고 있다.

박주성 하남동장은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 준 얼굴 없는 천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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