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MS와 기술·글로벌마케팅 협력

클라우드·애저 기반 협업
공동 마케팅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
AI, 데이터 분야 협력

안재훈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총괄 팀장(왼쪽부터), 고광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 진용운 펄어비스 사업개발실 실장이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펄어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기술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데 나선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한국MS와 기술 협력 및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펄어비스는 MS 클라우드 서비스 및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ML), 인공지능(AI), 개인정보보호를 비롯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협업한다. 이후 공동 마케팅을 진행,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MS는 클라우드, AI,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펄어비스가 이용자들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애저는 MS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자 플랫폼이다. 게임 제작사에게는 글로벌 규모로 게임을 개발하고 실행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만 펄어비스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개인정보보호, 데이터 분석, AI를 강화하기 위해 MS와 손을 잡게 됐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광범 한국MS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장은 "MS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펄어비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내 게임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S #펄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