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방탄소년단 해체설 너무 무서웠다…멘탈관리 열심히"('슈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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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루머로 인한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18일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을 통해 슈가와 빅뱅 태양의 대화 영상이 공개됐다.
슈가는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태양을 만나자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슈가와 태양은 완전체 공백기 속 솔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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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루머로 인한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18일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을 통해 슈가와 빅뱅 태양의 대화 영상이 공개됐다.
슈가는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태양을 만나자 온몸으로 반가움을 표했다. 연습생 때 빅뱅의 'MAMA' 무대를 보며 롤모델로 삼았고, '뱅뱅뱅' 안무까지 다 외우고 노래방에서 따라부를 정도로 열성 팬이었다고. 이에 태양은 고마움을 드러냈다.
슈가와 태양은 완전체 공백기 속 솔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슈가는 "솔로를 시작하는 입장에서 다 너무 무섭다. 게스트로 잠깐 '댓댓' 무대를 했는데 너무 떨렸다. 멤버들이 없으니까 너무 떨렸다. 토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태양은 "결국 내가 하는 활동이나 많은 게 무조건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 무조건 팀과 멤버들이 우선시 돼야 하고 팀에 누가 되는 건 어떠한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나와 함께하는 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힘이 됐고 다시 팀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면 된다는 자신감도 있었다. 지금처럼 먼저 팀을 생각하고 관계를 건강하게 가져가면 그만큼 무서운 능력, 무서운 힘은 없다"고 조언했다.
슈가 또한 "팀일 때가 가장 멋있다"고 공감하며 "지난해 6월 13일 술 먹는 콘텐츠가 공개됐다. 팀해체, 중단 이런 말들이 나오더라. 그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잠깐 쉬어가야 하는데 그런 이야기에 너무 무서웠다. 왜 세상은 우리에게 쉬라고 하는지 싶었다"고 고백했다.
태양과 슈가는 무대가 끝난 뒤의 허탈감과 괴리감에 대해서도 깊게 공감했다.
태양은 "괴리감을 많이 느낀다. 태양으로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과 판단을 받고 목적지를 향해 계속 가고 있다. 그런데 집에 오면 그와 상관없는 사람이니 괴리감을 많이 느꼈다. 20대 초반에는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계속 받아야 한다는 부담과 압박 때문에 힘들 때도 있었는데 주변에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인기가 많아질수록 내가 하는 모든 걸 오케이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슈가는 "가장 경계해야 하는 타이밍인 것 같다. 멘탈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동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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