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초 3점슛' 크리스 포드, 74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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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초로 3점슛을 성공한 크리스 포드 전 보스턴 셀틱스 감독이 74세 나이에 별세했다.
포드의 가족은 19일(한국시간) 보스턴 구단을 통해 포드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보스턴 구단은 "선수와 지도자로 10년 이상을 우리와 함께 했다. 선수와 지도자로서 모두 명성을 떨쳤다. 동료들의 애정을 받았고, 다재다능했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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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점슛 도입한 1979~1980시즌 개막전서 가장 먼저 3점슛 성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초로 3점슛을 성공한 크리스 포드 전 보스턴 셀틱스 감독이 74세 나이에 별세했다.
포드의 가족은 19일(한국시간) 보스턴 구단을 통해 포드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사망 원인은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프레스 오브 애틀랜틱 시티'에 따르면 이달 초 한 차례 심장마비를 겪은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포드는 NBA가 1979~1980시즌 처음 3점슛을 도입한 이후, 개막전에서 가장 먼저 3점슛을 터뜨린 주인공이다.
1980~1981시즌 보스턴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그는 이듬해 은퇴했다. 이후 보스턴 코치를 지내며 두 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1990년에는 보스턴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밀워키 벅스,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보스턴 구단은 "선수와 지도자로 10년 이상을 우리와 함께 했다. 선수와 지도자로서 모두 명성을 떨쳤다. 동료들의 애정을 받았고, 다재다능했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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