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페북이 날 원한다"…내년 대선 앞두고 SNS 재등판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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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이 날 원한다"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복귀와 관련해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그들이 우리를 더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내가 차단된 이후 페이스북이 7천억 달러를 잃었다"며, "이는 트위터나 다른 곳들의 중대한 경영 실수로 꼽힌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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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이 날 원한다"며 내년 대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복귀를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복귀와 관련해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그들이 우리를 더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2024년 대선 일정을 앞두고 페이스북 복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자신의 선거 캠프가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와 자리를 마련하려고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일으킨 워싱턴DC 의회 폭동 사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서 줄줄이 퇴출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에서 "내가 차단된 이후 페이스북이 7천억 달러를 잃었다"며, "이는 트위터나 다른 곳들의 중대한 경영 실수로 꼽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들이 우리를 복귀시킨다면 그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나도 오케이"라면서 "우리는 그들과 얘기 중이며, 어떻게 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대통령 시절 트위터에서 수시로 중대 발표를 터트리거나 돌발 발언을 내놔 관심을 끌었고 트위터에서 퇴출된 이후에는 직접 '트루스소셜'이라는 SNS를 만들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측은 지난 17일 메타 측에 편지를 보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 복구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절차를 밟아 앞으로 몇 주 안에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해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인 11월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을 복구했지만 트럼프 측이 아직 트윗을 재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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