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 나온다…연출은 안톤 후쿠아 감독

김지혜 2023. 1.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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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가 제작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안톤 후쿠아 감독이 '마이클'이라는 제목의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를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전기 영화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삶 전반을 다룰 뿐만 아니라 여러 논란과 스캔들에 대해서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안톤 후쿠아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이미지는 내 세계관의 일부이며 그의 음악과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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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가 제작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안톤 후쿠아 감독이 '마이클'이라는 제목의 마이클 잭슨 전기 영화를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전기 영화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삶 전반을 다룰 뿐만 아니라 여러 논란과 스캔들에 대해서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연출을 맡은 안톤 후쿠아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이미지는 내 세계관의 일부이며 그의 음악과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게 마이클 잭슨만큼 힘, 카리스마, 순수한 음악적 천재성을 가진 아티스트는 없다. MTV '헤비 로테이션'(반복적으로 방송되는 비디오 리스트)에 출연한 최초의 흑인 아티스트인 마이클 잭슨의 작품을 보고 영향을 받아 뮤직비디오를 만들기도 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안톤 후쿠아는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의 영화 감독으로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으로 데뷔 초반부터 주목받았다. 덴젤 워싱턴에게 첫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긴 '트레이닝 데이'를 비롯해 '태양의 눈물', '더 이퀄라이저', '사우스포', '매그니피센트7' 등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윌 스미스 주연의 영화 '해방'을 만들었다.

'팝의 황제'로 불린 마이클 잭슨은 1964년 만 6세의 나이에 잭슨 파이브(Jackson 5)의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1971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잭슨은 '빌리 진'(Billie Jean), '비트 잇'(Beat It), '블랙 오어 화이트'(Black or Whit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1982년 발매한 6집 앨범 '스릴러'(Thriller)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다. 또한 누적 10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 13개의 싱글차트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잭슨은 2009년 6월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bada@sbs.co.kr

<사진 = 소니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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