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5원 가량 내리며 1230원초반…이틀 연속 하락[외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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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가져가며 1230원 초반대에 마감됐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시장을 주도적으로 움직일 만한 변수는 장중 딱히 없었다"며 "전날 미국 주식 시장이 하락한 영향을 받으면서 안전 자산 선호 효과로 달러화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차익 실현 욕구로 인한 약세로 강한 방향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환율이 설 연휴 이후에야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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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 102선 약보합권 등락
외국인, 코스피 5703억 순매수…7거래일 연속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가져가며 1230원 초반대에 마감됐다.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환율은 설 연휴 이후에야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내린 1236.2원에 개장한 이후 상승 전환해 1240원대를 유지하다 이내 급락해 1230원대 초중반 선을 등락했다. 지난 16일 반년여 만에 1230원대로 떨어진 환율은 4거래일 연속 이렇다 할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시장을 주도적으로 움직일 만한 변수는 장중 딱히 없었다”며 “전날 미국 주식 시장이 하락한 영향을 받으면서 안전 자산 선호 효과로 달러화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차익 실현 욕구로 인한 약세로 강한 방향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환율이 설 연휴 이후에야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5703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2포인트, 0.51% 오른 2380.34에 거래를 마쳤다.
3개 뉴욕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 선물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선물지수는 각각 0.06%, 0.13% 내리고 있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선물지수는 0.15%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132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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