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한 곳, 후원 지속할 것"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아픈 어린이 수술비 1000만원 전달

두산 베어스와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경기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진행된 사인회에서 두산 이승엽 감독이 팬들과 만남을 갖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11.2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19일 칠곡경북대어린이병원에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재단은 지난 2018년도부터 올해까지 총 여덟 번째 꾸준히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수술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환아 수술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엽 이사장은 "매년 도움이 필요한 환아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지만, 아직도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다. 환아들과 가족들을 응원하고 곧 좋은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부디 어린 친구들이 씩씩하게 이겨내 주었으면 한다. 올해에도 환아와 더불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계속해서 후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매년 불우 환아 및 복지병원 후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야구장학생 사업, 대구·경북지역 야구 꿈나무를 위한 야구캠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이번 칠곡경북대어린이병원 불우 환아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칠곡경북대어린이 병원에 후원금을 전달한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최치호 이사 전달(오른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