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학살터 사용 군산대 내 인공동굴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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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박물관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터로 사용된 대학 캠퍼스 내 인공동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군산대학교는 오는 26일 개토제를 갖고 캠퍼스 내 인공동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대학교는 이번 조사는 민간인 학살터로 사용됐으나 거의 대부분 무너진 6호 동굴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부 정밀조사를 통해 정확한 기록을 남기고 임시 개폐시설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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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박물관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터로 사용된 대학 캠퍼스 내 인공동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군산대학교는 오는 26일 개토제를 갖고 캠퍼스 내 인공동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대학교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이야기가 있는 캠퍼스-미룡역사길 조성사업'의 하나로 인공동굴에 대한 발굴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사하는 인공동굴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에 이르는 어두운 시기 민간인 학살터로 사용되는 등 군산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군산대학교는 이번 조사는 민간인 학살터로 사용됐으나 거의 대부분 무너진 6호 동굴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부 정밀조사를 통해 정확한 기록을 남기고 임시 개폐시설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가 자리한 관여산 일원은 마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군산과 군산사람들의 역사적 순간을 담은 유적들이 남아 있으며 군산대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있는 캠퍼스-미룡역사길'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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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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