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게임으로도 즐긴다…'PBA 투어 게임' 출시 예정

PBA 투어와 팀 리그 등 다양한 모드 구현

프레드릭 쿠드롱과 김가영이 5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2~23시즌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BA 투어 제공) 2023.1.6/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당구 PBA의 라이선스를 딴 당구 게임이 출시된다.

게임 개발업체 스포게임즈는 19일 "프로당구 'PBA 투어 게임'(가제)을 1분기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BA 투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는 남녀 개인이 출전하는 PBA 투어, PBA에 등록된 구단이 출전하는 팀 리그 등 다양한 모드를 게임 상에서 실제 선수들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스포게임즈 총괄 책임인 박현철 개발이사는 "최정상급 선수와 인프라를 가진 PBA와 공식 라이선스를 체결해 실제와 같은 당구 게임을 개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만의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스포츠 장르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PBA는 "이번 게임이 젊은 세대들이 게임을 통해 당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 당구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PBA 경기장 전경(PBA 제공)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