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과서 밀크티, 고대구로병원 병원학교에 스마트학습 기기 기증

왼쪽부터 천재교과서 임형진 대표, 김혁찬 밀크T 정학습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전승룡 부서장(천재교과서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천재교육의 자회사 천재교과서가 만든 스마트학습 '밀크T'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원학교 '남촌 드림 클래스'에 스마트학습 기기를 기증했다.

이달 12일 고대구로병원 병원학교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천재교과서 임형진 대표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전승룡 부서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밀크T 정학습생 대표로 5학년 김혁찬 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천재교과서 밀크티가 후원한 스마트학습 기기는 '밀크T Give컵' 이벤트에 참여한 5만 2천여 명 이상의 정학습생들이 5개월간 모은 컵(CUP)으로 이뤄졌다. 컵(CUP)은 수강생들이 간식, 문제집 등과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밀크T의 포인트다. 이번 기증은 7세 밀크T키즈와 1~6학년 초등 정학습생들이 학습 콘텐츠 이용 후 획득한 컵(CUP)을 또래 친구들을 위해 자율적으로 기부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병원학교 '남촌 드림 클래스'는 입원 중인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치료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며, 아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장소와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교과목 지원부터 심리 지원, 각종 특별활동 등 위탁 교육이 이뤄진다.

천재교과서 밀크T는 정학습생들의 따뜻한 기부의 손길을 '남촌 드림 클래스'에 전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환아들에게 유해환경을 차단한 초, 중, 고등학교 교과 학습은 물론 다양한 체험, 특별학습까지 전 연령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천재교과서 임형진 대표는 "입원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고 천재교과서 밀크T를 통해 학습하고, 꿈을 펼쳐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이 교육 사각지대 놓이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학습 지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haezung22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