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에 웃는 항공업계...3년 만에 `객실 승무원`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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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동안 무급휴직 등을 이어왔던 항공사들이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까지 객실승무원·정비·일반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023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데 이어 마케팅전문인력, 홍보 전문인력, 여객 RM전문인력, 운항관리·기상 전문인력, 재무 전문인력 분야에서 경력사원 채용을 별도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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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기간동안 무급휴직 등을 이어왔던 항공사들이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다.
중국까지 전 세계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나서면서 국제선 인력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까지 객실승무원·정비·일반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는 2023년 첫 공개채용이다.
회사는 탑승 근무를 수행하는 신입 객실인턴승무원도 함께 채용할 방침이다. 객실인턴 승무원은 채용 후 인턴사원으로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회사측은 "지난해 하반기 90여 명의 신입 객실인턴승무원을 비롯해 정비, 일반직 등 대규모 신규 채용을 한차례 실시한 이후 올해도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 인재영업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인력 충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달 항공기 도입·관리 분야에서 경력직원을 상시채용하고 있다.
진에어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일반직 부문별 경력사원을 모집했다. 모집분야는 고개서비스, 기내식 기판, 영상·사진 전문가 등이다.
진에어는 지난 10월에도 항공정비직 신입인턴과 경력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2개월 만에 추가 채용을 단행했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2023년 항공정비사 신입·경력 채용을 실시했다. 모집분야는 정비품질, 현장정비 등으로, 채용된 인력은 내달 입사할 예정이다.
대형항공사(FSC)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활발하게 인력충원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023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데 이어 마케팅전문인력, 홍보 전문인력, 여객 RM전문인력, 운항관리·기상 전문인력, 재무 전문인력 분야에서 경력사원 채용을 별도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일반직 사원 공개 채용은 3년 만으로, 코로나19 사태로 휴직했던 직원들도 순차적으로 복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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