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한정 부총리, 中 차기 부주석 맡을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지도부에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됐던 한정(韓正) 부총리가 오는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국가부주석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9일 홍콩 싱다오르바오는 한 부총리가 왕치산 부주석의 후임으로 지목된다고 전했다.
한 부총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집권 3기 최고 지도부에서 제외됐다.
싱다오르바오는 "한정 부총리는 이미지가 좋고 외교 경험이 풍부해 시 주석의 특별한 신임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왕치산 부주석 전례를 따른 것으로 평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지도부에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됐던 한정(韓正) 부총리가 오는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국가부주석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9일 홍콩 싱다오르바오는 한 부총리가 왕치산 부주석의 후임으로 지목된다고 전했다.
언론은 또 산둥성 인민대표대회가 전날 폐막한 가운데 한 부총리의 이름이 산둥성 대표단 명단에 포함됐다고 부연했다.
한 부총리는 지난해 10월 열린 20차 당대회에서 시진핑 집권 3기 최고 지도부에서 제외됐다. 그가 부주석으로 임명될 경우 이는 왕 부주석의 전례를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부주석의 직책상 서열은 중국 최고 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최고지도부 7인) 바로 다음이다.
왕치산은 2017년 가을 제19차 당 대회 때 은퇴 연령에 도달해 정치국 상무위원직에서 물러났고, 그 이듬해 2018년 부주석에 임명된 바 있다.
싱다오르바오는 “한정 부총리는 이미지가 좋고 외교 경험이 풍부해 시 주석의 특별한 신임을 받고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