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새해 첫 임시회…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등 33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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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경남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새해 첫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9일 열린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의원 3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의 대응을 촉구했다.
경남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9건이 처리됐다.
다음 임시회는 3월에 열릴 예정으로, 도정질문과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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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경남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새해 첫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9일 열린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의원 3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의 대응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성낙인(창녕1) 의원은 소값·쌀값 폭락으로 고통 받는 지역 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며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 경남도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손덕상(김해8) 의원은 합계출산율이 2018년 1.12명에서 지난해 3분기 0.86명으로 4년 동안 감소하고 있다며 육아휴직 승진우대, 육아수당 현실화, 아동친화적 조직문화 확산 등 경남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행정기관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박남용(창원7) 의원은 경남권 의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도내 14개 시군이 의료취약지로 지정돼 필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전하며 "의료 불평등과 진료 격차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에서 양성한 의료인력이 지역 주민을 위한 진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9건이 처리됐다. 또, 진해 첨단양식실증센터 부지 환원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과 북한 도발 규탄 및 방첩 역량 강화 대책 촉구 결의안도 통과됐다.
다음 임시회는 3월에 열릴 예정으로, 도정질문과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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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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