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美증시 한파에도 상승…2380선 탈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19일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2% 가까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02포인트(0.51%) 오른 2380.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3만3296.96에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7일째 순매수…5722억원 '사자'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금융투자가 주도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지수가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19일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2% 가까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02포인트(0.51%) 오른 2380.34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한 것이다.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며 57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606억원을 팔며 3거래일만에 팔자 전환했다. 기관도 3144억원을 팔아치우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특히 금융투자는 1716억원을 팔아치우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37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4102억원 매수우위로 총 4239억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적 발언과 장중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요입됐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가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오히려 반등한 모습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3만3296.96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내린 3928.86에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4% 내린 1만957.01을 기록했다. 8거래일 만의 하락이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854.36을 나타냈다.
대형주가 0.54%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44%, 0.19%씩 올랐다. 비금속광물이 3% 넘게 내리는 가운데 의료정밀, 통신업, 보험은 1~2%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82%, 0.47%씩 상승했다. 반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기아(000270) 현대차(005380)는 1% 미만 약세였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73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362개 종목이 내렸다. 99개 종목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3억6391만주, 거래대금은 5조3554억원을 기록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 부모님 용돈 얼마 드려야 하나"···10명 중 3명 이상 '30만원'
- "女손님은 코피, 택시기사는 심정지"…끔찍했던 그 날의 기억
- “피해자 눈뜨고 숨쉬는 채 발견” 인하대 범인 징역20년
- "설에 안 내려온다고?" 차례상 엎은 70대 가정폭력범
- 사이코패스 이기영, 살해한 동거녀 아파트도 노렸다
- 하태경 "나경원 '몰매' 당 분위기…尹한테도 좋지 않아"
- "장제원 XXX", "200석 못하면 내전"…전광훈 연일 정치 발언
- [단독]"자잿값 등 너무 올라"…동부건설, 방배신성재건축 중단
- 신혼부부 엽총으로 죽인 살인범…사형폐지 외치다[그해 오늘]
- 추신수 "1400억 초대형 계약 후 1200평 저택 장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