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20, 21일 경륜 개최,...경마는 휴장

박순규 2023. 1. 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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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0일(금)과 21일(토)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2일간의 경륜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서울경마공원 휴장으로 경마를 시행하지 않아 경마 팬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경기가 열리는 경륜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륜은 기록경주가 아니라 작전에 따라 레이스를 풀어가기 때문에 실력이 한수 처지는 선수라 하더라도 전법과 연대(라인)에 의해 입상할 수 있다는 점을 경마 팬들은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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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선수들이 경주를 진행하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0일(금)과 21일(토)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2일간의 경륜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20일(금)과 21일(토)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2일간의 경륜경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서울경마공원 휴장으로 경마를 시행하지 않아 경마 팬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경기가 열리는 경륜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평소 경륜을 접해보지 않은 경마 고객들은 차이점이 많은 경륜 베팅요령에 대해 알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경마는 ‘마칠인삼(馬七人三)’이라는 말처럼 경기결과에 말이 70%, 기수가 30%를 좌우하지만 경륜은 ‘인칠술삼(人七術三)’로 사람이 70%, 전술이 30%를 차지한다는 말이 있다.

따라서 경륜은 실력이 뛰어난 선수라도 상대나 상황에 걸 맞는 작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대체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선행형이 몰린 편성에서는 추입세가 유리하고 마크추입세가 다수인 편성에서는 선행이나 젖히기형 같은 자력 승부형이 유리하다는 것은 알고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다.

경륜은 기록경주가 아니라 작전에 따라 레이스를 풀어가기 때문에 실력이 한수 처지는 선수라 하더라도 전법과 연대(라인)에 의해 입상할 수 있다는 점을 경마 팬들은 기억해야 한다. 연고가 같거나 학연, 출신지, 친분관계 등이 있는 선수들이 나란히 대열을 형성하며 협공작전을 펼치기 때문에 사전에 연대를 파악하는 것이 베팅의 기본 요령이다.

또한 강력한 우승후보가 있는 경우 축을 두고 나머지 선수 중 2위를 찾는 게 관건이나 경륜은 객관적인 기록이 중요한 경마와는 달리 모든 선수들의 입상 가능성은 비슷하다. 때문에 강한 선수 뒤에서의 혼전을 예상해 3,4착 선수에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모든 경주권은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인 ‘스피드온(speed on)’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다. ‘스피드온’은 본인 소유의 모바일에 간단히 앱을 설치해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21일 광명스피돔과 지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떡, 음료 등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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