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필리핀 클락서 재활캠프 1개월 운영…부상자 조기 복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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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재활 중인 선수들을 위한 미니캠프를 필리핀에 차렸다.
KT는 이들이 따뜻한 곳에서 재활하며 몸을 잘 만들어 올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필리핀에서 미니캠프를 진행하다록 지원했다.
박시영은 "구단이 재활선수들을 위해 별도의 캠프를 마련해줬는데 웨이트트레이닝시설 등 훈련여건이 좋아 만족스럽다. 날씨가 좋아 몸 상태나 재활 경과도 좋고, 컨디션 유지도 잘 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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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영 재활군 코치, 정경섭 재활트레이너, 박시영, 장준원, 조현우, 이정현, 전용주 등 7명이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개월간 필리핀 클락에 위치한 야구장에 머문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 5명은 모두 지난해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투수 박시영은 지난해 6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및 내측인대 재건을 위한 수술을 받았다. 내야수 장준원은 8월 무릎 십자인대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투수 이정현도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KT는 이들이 따뜻한 곳에서 재활하며 몸을 잘 만들어 올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필리핀에서 미니캠프를 진행하다록 지원했다.
박시영은 “구단이 재활선수들을 위해 별도의 캠프를 마련해줬는데 웨이트트레이닝시설 등 훈련여건이 좋아 만족스럽다. 날씨가 좋아 몸 상태나 재활 경과도 좋고, 컨디션 유지도 잘 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공을 던지면서도 수월하게 재활 중이다. 이 곳에서 천천히 안정적으로 컨디션을 올려 시즌 내 복귀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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