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실력만큼 빛나는 선행…'신인왕' 정철원, 연탄 나눔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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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투수 정철원(24)이 14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정철원은 연탄 나눔 봉사를 가족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정철원을 비롯해 작사가 한시윤 등 30여 명이 참여해 연탄 2000장을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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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두산 베어스 투수 정철원(24)이 14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정철원은 연탄 나눔 봉사를 가족들과 함께 진행했다. 정철원의 가족들은 2017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봉사를 이어왔고, 정철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는 정철원을 비롯해 작사가 한시윤 등 30여 명이 참여해 연탄 2000장을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정철원은 "두산 선배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기부하는 걸 보고 좋은 전통을 이어가고 싶었다. 연탄을 전달받은 분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운드 위에서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프로선수로서 책임감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철원은 지난해 58경기 23홀드 3세이브 72⅔이닝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두산의 뒷문을 책임졌다. 시즌 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KBO리그 신인왕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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