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리크 뺏긴 아스널, '김민재 동료' 연결...하지만 1월 영입 어렵다

오종헌 기자 2023. 1.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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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연결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영입 최우선 순위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였다. 하지만 그는 첼시로 이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크바라츠헬리아, 하파엘 레앙(AC밀란) 등과 연결되면서 여전히 측면 공격 보강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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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아스널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연결됐다. 하지만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영입 최우선 순위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였다. 하지만 그는 첼시로 이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크바라츠헬리아, 하파엘 레앙(AC밀란) 등과 연결되면서 여전히 측면 공격 보강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 시즌 현재까지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15승 2무 1패)를 치르면서 단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42득점 14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 2위, 최소 실점 2위에 올라있다. 

모든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선두를 굳히려는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 작업에 돌입했다. 당초 유력한 후보는 주앙 펠릭스와 무드리크였다. 이 중 무드리크에게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두 선수 모두 품지 못했다. 이들은 첼시로 향했다.

이적시장 마감날이 가까워지면서 새로운 후보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 중 한 명이 크바라츠헬리아다.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함께 뛰고 있는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신입생이다. 축구 변방 조지아 출신의 21살인 그는 나폴리에 오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3억 원)였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15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올리며 그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다양한 팀들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기 전 크바라츠헬리아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나폴리는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다양한 이적설과 아스널 팬들의 주장 속에서 크바라츠헬리아와 레앙이 언급되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적어도 1월에는 100% 떠나지 않는다. 레앙도 AC밀란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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