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가정시장 점유율 더 높아졌다...52.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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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시장이 회복하기 시작한 지난해 오비맥주의 가정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오비맥주의 가정시장 점유율은 53.7%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가정시장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카스 0.0',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제로' 등 오비맥주의 논알코올 음료 제품들은 42.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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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시장이 회복하기 시작한 지난해 오비맥주의 가정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오비맥주의 가정시장 점유율은 53.7%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52.6%에서 1.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개별 제품으로는 '카스 프레시'가 유일하게 40%대의 점유율을 기록,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점유율은 41.3%로 모든 전년동기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도 제조사·브랜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가정시장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카스 0.0',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제로' 등 오비맥주의 논알코올 음료 제품들은 42.7%를 차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카스 0.0'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카스 0.0'는 지난해 8월 가정시장 논알코올 음료 부문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11월 기준 32.7%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비맥주의 가정시장 점유율 확대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과 제품 혁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대표 브랜드 카스가 선보인 첫 번째 밀맥주 '카스 화이트'부터 프리미엄 논알코올 음료 '호가든 프룻브루', '호가든 제로', '버드와이저 제로'와 프리미엄 곡물 발포주 '오엠쥐(OMG)'까지 새로운 카테고리의 맥주 신제품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또 '2022 피파(FIFA) 월드컵'에서 오비맥주의 '카스'와 '버드와이저'가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서 드컵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카스는 브랜드 로고 하단에 0부터 9까지 숫자를 제품 전면에 크게 내세운 '넘버 카스 패키지'와 특별 한정판 '넘버 카스 골드캔'을 출시했고, 월드컵 기간 동안 국가대표를 응원하는 '카스 플레이 펍'을 운영했다. 버드와이저 역시 월드컵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하고 'FIFA 팬 페스티벌'을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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